다양한 최적화 기준을 활용해 더 나은 유입 성과를 기록하며 캠페인의 전환 효율을 최대화한 11번가
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는 카탈로그에 등록된 약 6천만 개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틱톡의 VSA(Video Shopping Ads, 동영상 쇼핑 광고) 상품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기존 구매 이벤트 최적화 단일 목표로만 캠페인을 운영하였으나, 두 개 이상의 최적화 목표를 동시에 설정하는 것이 캠페인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참고하여 분할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.
11번가는 동일한 예산을 투입한 두 그룹을 설정하고 대조 그룹은 기존과 동일한 구매 이벤트 최적화 목표의 캠페인만 운영하고, 실험 그룹에는 예산을 반분하여 구매 최적화뿐만 아니라 콘텐츠 뷰 최적화 목표를 설정하여 캠페인을 운영한 후 두 그룹의 성과를 비교했습니다.
그 결과 대조 그룹 대비 실험 그룹의 구매 전환 효율을 보여주는 CPA는 전체 그룹 기준 약 1% 내외로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CPC 28% 감소, CPV 17% 감소 등 유의미한 유저 인게이지 및 액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.
유입 등 유저 인게이지 수치의 증가는 더욱 유의미한 도달의 가능성을 알 수 있는 지표였습니다. 각 그룹의 구매 이벤트 최적화 캠페인의 성과만 분리하여 비교했을 때, 실험 그룹에서 보여준 39% 더 높은 전환율 및 21% 더 낮은 구매당 단가는 퍼포먼스 풀퍼널 전략(Full-funnel)이 지속 가능하면서도 장기적으로 효율을 증대하는 캠페인 운영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.
TWT(Test with TikTok)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딩과 퍼포먼스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. 추후에도 효율 관련 의문점이 생겼을 때 TWT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.
구매 최대화를 목표로 하는 캠페인에 구매가 아닌 이벤트 최적화를 활용하는 것에 의심이 있었으나 테스트 결과로 증명되었습니다. 틱톡 머신러닝의 강력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